신진도 - 바다 낚시 여행? 출장?

5월 20일, 21일, 1박 2일로 회사 사람들과 신진도로 낚시 갔다 왔습니다.

5월 20일은 근무하는 관계로 퇴근하고 차에서 옷을 갈아 입고, 정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다녀 왔죠...
신진도에 도착했을 때가 대략 저녁 9시경 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 갔는 데, 오히려 서울로 올라 가는 차들이 막히더군요...내려가는 하행은 전혀 안막혔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연휴라 막힐 걸 각오했었는 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일단 저녁은 신진도 "마산집" 이란 식당에서 우럭 젓국을 먹었습니다.
꾸덕 꾸덕 말린 우럭으로 끓인 탕인데, 시원하니 괜찮더군요...

(마산집의 우럭 젓국)
 
마산집이 신진도에서 우럭 젓국을 제일 잘한다고 하는 데, 확인은 못했죠...처음 먹어 본 것이니깐요...

(우럭 젓국 - 말린 우럭이란 것이 느쪄지죠)

근데 마산집은 밴댕이젓이었는 지, 그게 오히려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여관에서 먹은 우럭찜 (숙회))



여튼 소주 서너병과 저녁을 먹고...열두시 쯤 취침했고, 21일 아침에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대략 9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하여 오후 3시쯤 돌아 왔는 데, 전 일행들이 잡은 총 10마리의 우럭 중 마수걸이와 두번째 것을 했습니다.
대략 입질은 10번 이상 받은 거 같은 데, 실력이 없는 낚시꾼인지라...겨우 두마리 했습니다만, 제가 잡은 우럭들 중에 가장 큰 놈들이어서 기분은 대략 좋았습니다.
ㅎㅎ


(첫번째 놈)

(첫번째 놈보다 컸던 두번째 놈...)


올해 첫 바다 낚시였는 데, 그래도 면꽝은 하여 기분이 좋네요...(최보경(cbk)~안녕~~~)

제가 잡은 두마리는 배위에서 바로 회치고/매운탕 끓여서 점심으로 뱃속에 모셨습니다.
맛이 아주 기가 막히더군요~(역쉬 자연산~자연산~)

21일 오후에 철수를 했는 데, 서울로 올라 올때는 오히려 내려 가는 길이 많이 막히더군요...ㅎㅎ
역시 황금 연휴입니다....

(일행이 잡은 10번째 놈 - 크기는 좀 작아도 때깔이 아주 곱습니다...ㅎㅎ)


(신진도 공판장의 수족관에서 본 대물 우럭 - 주낚으로 잡힌 놈인지 입술에 바늘을 하나 턱하니 물고 있더라구요...)


(때깔이 좀 틀린 광어...역시 신진도 공판장 수족관에서 본 놈인데, 무늬가 다른 놈들 하고는 좀 다르네요...값은 6만원)


덧글

  • 노리개 2010/05/26 19:15 #

    아... 우럭을 약간 말려서 탕도 끓이는 군요. 깔끔한게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 구라대마왕 2010/05/28 09:34 #

    만일 신진도나 충청도 해안 지방 (태안)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저도 처음 먹어 봤는 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해장국(?)으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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